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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

OLED 관련주, 덕산테코피아 주가 전망 및 기업 분석

by 피터갱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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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에서 핫한 OLED, 반도체, 2차전지에 모두 연관된 덕산테코피아. 매력적이고 성장동력도 있어서 매출구성 요소 위주로 정리해봅니다. 지금은 투자하기 애매한 가격대지만 지금 공부해둬야 나중에 조정받을 때 공격적으로 매수할 수 있겠죠?

OLED 관련 매출

1. OLED 중간체

덕산테코피아에서 생산 중인 OLED 중간체는 OLED 소재의 원재료이며, 계열사인 덕산네오룩스에 납품 중이다. LED 유기재료 매출은 OLED Panel 출하량에 영향을 받으며 OLED Panel 생산량 증가 및 OLED Panel Application이 증가할수록 매출이 상승한다.

그동안 OLED Panel 주요 매출처는 스마트폰 시장이었다. 스마트폰 시장은 정체되었지만 OLED Panel 채택률이 증가하면서 OLED 소재 사용량도 증가하는 중. 또한 애플 아이폰 전체 모델에 OLED Panel이 채택되면서 OLED 소재 업체들의 실적도 좋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OLED Panel 시장 선두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는 1~2년마다 OLED 소재 공급업체를 선정하여 하나로 묶은 M시리즈를 발표한다. 덕산네오룩스는 M시리즈에 포함된 공급업체이며, 2019년 발표된 M10 시리즈부터 그린 프라임을 추가로 공급하며 실적이 크게 증가.

한편, 그동안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 M 시리즈가 아닌 독자적으로 OLED 소재 공급업체를 선정하였으나 아이폰12부터 M11 시리즈를 받아드려 M11 시리즈 공급업체들이 수혜를 받게 되었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 PC에도 OLED Panel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업체들의 대형 OLED 투자 등 OLED 소재 시장에 긍정적인 이벤트가 많으니 OLED 관련주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2. 폴리이미드(PI)

폴리이미드(PI) 소재는 덕산테코피아의 Fine Chemical 부문의 신사업이며 디스플레이용 CPI(Polorless PI) 소재인 모노머를 합성해 공급 중이다. 다양한 산업에 사용될 수 있는 소재이며, 현재 OLED Panel Base로 많이 사용된다.

갤럭시폴드1은 CPI Base 폴더블 Panel이 적용된 스마트폰. 하지만 유리와 비교 시 디자인 측면에서 열위에 있어 갤럭시Z플립 모델부터 UTG(Ultra Thin Galss)가 사용된 OLED Panel을 적용하게 되면서 관심이 다소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활용될 수 있는 분야가 많으니 지켜봐야할 제품이다.


반도체 관련 매출

1. 반도체 전구체

반도체 증착공정에서 사용되는 전구체(Precursor) HCDC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였고, 합성에서 초고순도 정제까지 일괄 제조 중이다. HCDC는 주로 NAND에 사용되는데 대형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 3D-NAND 트펜드에 맞춰 HCDC 생산 설비를 증설하였고, 삼성전자향 매출이 55%를 차지한다.
참고로 국내 상장사 디엔에프가 경쟁사인데, 디엔에프는 합성된 것을 사온 뒤 정제공정만 거쳐 납품한다. 반면, 덕산테코피아는 직접 합성부터 정제까지 수직계열화되어 이익률이 경쟁사보다 더 크다.


20년 하반기부터 신규 Si계 Precursor를 납품하며 반도체 Precursor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21년 1분기에 메탈 기반 신규 Precursor 퀄 테스트 완료 및 출하가 예상된다. Si계 신규 Precursor는 차세대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에 사용될 예정이다.


2차전지 관련 매출

1. 배터리 전해액 첨가제

배터리 4대 핵심 구성요소로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4가지가 있다. 전해액은 리튬이온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전해질 구성은 전해질염, 유기용매, 첨가제로 구성된다. 덕산테코피아는 SK이노베이션과 협업하여 전해액에 들어가는 첨가제를 개발하였다.

전해액 첨가제는 배터리 전해액의 1~5% 정도 차지하는 물질인데 전해액의 원가에서 첨가제는 40%를 차지한다. 첨가제는 음극 표면에 피막을 만들어 보호하는 역할이 기본인데 여기에 스웰링 현상 억제, 과충전을 방지하는 모든 성능에 관여하는 만능 소재라서 가격이 비쌉니다.



또한 20년 9월 24일 덕산테코피아는 전고체 배터리 연구기업 세븐킹에너지 지분 54%를 인수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기존 배터리보다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하다.

이번 인수는 신사업 진출을 위한 덕샅테코피아와 자금이 절실한 세분킹에너지 간 이해관계가 일치했기에 가능했다. 전해약 첨가제 공급을 준비하는 덕산테코피아와의 장기적인 시너기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http://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newskey=202011031338383760102739

[2차전지 패러다임 변화]'세븐킹에너지 인수' 덕산테코피아, 전고체배터리 '시동'

소재 전문 제조업체 '덕산테코피아'가 2차전지 산업에 진출했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배터리 연구개발(R&D) 업체인 '세븐킹에너지'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아울러 자체적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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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덕산테코피아는 2차전지 소재 관련 이슈가 나올 때마다 덕산테코피아 주가가 크게 변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재 시장에서도 2차전지 테마에 엮이면 고평가해주는 분위기라서, 향후 덕산테코피아 주가는 2차전지 부문의 성패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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