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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조선, 해운 산업

탱커 시장 뉴스 (21.04 ~ 21.09)

by 피터갱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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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XI가 탱커에 줄 과제

선박연비지수(EEXI, Energy Efficiency Existing Ship Index)는 아직 시행되지 않았지만 탱커 시장의 경우 EEXI가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약 7000여척의 탱커가 EEXI 규정을 충족시키기 위해 대체 충족 옵션을 개발해야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든 선박에 대해 저감 요인의 영향을 알 수 없지만 어떤 경우에는 EPL(Engine Power Limitation)이 선박 계약 요건을 충족시키는데 장애물이 되어 선령이 낮은 선박도 용선 계약 조건을 맞추지 못할 수도 있따. 특히, 노후 탱커의 경우 돈도 벌지 못하고 서비스에 투입되어 있는 것보다는 해체시키는 것이 비용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

비교적 선령이 낮은 탱커라고 해도 그보다 뒤에 나온 연비 효율이 높은 선박과 경쟁을 해야되는데 경쟁을 하기 위해 운항 속도를 낮추면 그만큼 운항 수입도 줄어들게 된다. 만일 운항속도를 줄인다면 엔진 출력을 30~35%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2021. 04. 10)

금년부터 탱커 해체량 증가

올해로 선령이 20년 이상 되는 탱커가 특별 검사를 받게되므로서 금년부터 탱커 해체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월에는 탱커 해체 가격이 약 2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탱커 운임은 수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 중. 현재 운임 수입이 약세고 운항비는 오르고 있기 때문에 선령 20년이 되는 해에 5년 주기의 특별검사를 받는 탱커 선주들은 해체를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

금년에 선령 20년이 되는 탱커는 VLCC 13척, 수에즈막스 9척, 아프라막스/LR2 8척, 파나막스/LR1 3척, MR 탱커 32척으로 내년에 특별검사를 앞둔 선박은 137척이다. 2023년부터는 기존 탱커 중 400gt급 이상 선박이 EEXI 기준을 충족시켜야 되며 Carbon Intensity Level(CC)에 따라 매년 등급을 부여받는다.
이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대부분의 기존 선박은 항속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저속 운항 효과가 얼마일지 미지수 이지만 연비 높은 신형선이 많이 나올수록 영향은 더욱 커질듯. 어차피 용선주들도 연비가 낮은 선박들을 기피하기 때문에 탱커 해체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2021. 04. 10)

그리스 선사들, 탱커 시황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대량 발주 예고

Ancora Investment Trust, Chandris(Hellas), Pleiades Shipping Agents 등이 한국, 중국 조선소에서 확보해 두었던 옵션물량을 최근 확정발주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2021. 04. 08)

증산 계획 발표에 원유 수송 탱커 선주/선사들 바빠져

OPEC 및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200만 배럴 이상의 증산 계획을 발표하면서 원유를 수송하는 탱커 선주/선사들이 바빠졌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당초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인해 최소 5월까지는 감산 기조가 이어갈 전망이 지배적이었음에도 불고하고 산유국들은 5월부터 증산계획을 시작함에 따라 원유수송을 위한 선대 점검이 필요해졌다고 보도되었다. (2021. 04. 08)

탱커 선주들, 보유 선박 중고 매각 멈추고 탱커 운임회복 시점 주시

중고 탱커의 시장 가치가 최근 상승했고, 추가 상승여력도 남아있으나 탱커시황 자체의 회복을 염두하여 선주들의 매각 결정은 신중해야 된다고 보도했다. (2021. 05. 18)

노르웨이 Henter그룹, VLCC 수요 내년부터 급증 전망

노르웨이 Hunter그룹은 VLCC 수요가 내년부터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다. 원유 수요가 증가하고 OPEC이 감산 완화를 결정하며 2021년 하반기에도 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 VLCC 폐선량은 6척 밖에 되지 않으며 선대의 20%는 15년 이상의 노후선박이다. (2021. 08. 27)

드라이 벌크선 시황 '12년래 최고치', 탱커 '시동거는 VLCC'

원유선 시황의 경우 VLCC는 중동 및 대서양에서 동시에 활발한 성약이 이루어지며 운임 상승세를 구현했다. 중국 하역 지연 선박들로 수급 개선 효과가 발생하기 시작. 중동-중국 구간 TCE가 플러스로 전환했다. 중국 석유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전략비축유 판매, 수출입 규제)은 시황 회복에 부담이다.

수에즈막스의 경우 중동지역 수요는 회복세를 보이나 서아프리카와 흑해의 제한된 화물유입은 시황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서아프리카-유럽 구간 TCE는 마이너스를 유지. 아프라막스의 경우 동남아지역 석유수요가 살아나지 못하며 중동-싱가포르 구간 운임은 8월 중순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가스(LNG) 가격 급등은 발전용 연료로 대체가능한 석유 수요 증가로 연결 시황 회복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제품선 시황의 경우 LR은 중동-아시아 구간 납사 물동량은 꾸준히 유입되지만, 넉넉한 선박 공급에 약보합세를 구현했다. 다만 허리케인 피해 복구에 따른 미국-동북아 구간 납사 물동량 증가 전망은 시황을 지지했다. MR은 연휴 이후 제한된 수요 유입 및 압력 심화에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2021. 0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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